중기부 ‘K-스마트 등대공장’ 선정
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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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두산공작기계와 삼현, 신성델타테크가 올해 ‘케이(K)-스마트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복제물(디지털 트윈)이 적용된 최고 수준의 지능형공장(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케이(K)-스마트등대공장’ 11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케이(K)-스마트등대공장은 세계경제포럼(WEF)이 대기업 위주로 선정하는 글로벌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을 벤치마킹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선도형 지능형공장(스마트공장)을 말한다. 선정된 기업은 도내 두산공작기계(기계장비), 삼현(자동차), 신성델타테크(전기장비)를 비롯해 동진쎄미켐, 삼보에이앤티, 삼보프라텍, 씨큐브, 제이브이엠, 진양오일씰, 진합, 천일엔지니어링 등이다.
두산공작기계는 세계 3위의 공작기계 전문 생산 중견기업으로, 글로벌 수준의 엣지 컴퓨팅 및 클라우드 고도화로 스마트공장 모범 사례 구축 및 기술 전파, 디지털 트윈 완성형 모델 구현, 당사 매각에 따른 전사적 시스템 통합 등을 추진한다.
또한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인 삼현은 4차 산업 기반의 신기술 활용을 통한 수주경쟁력 확보 및 인재 육성을, 세탁기 부품 등 가전제품 생산기업인 신성델타테크는 고객 주문을 실시간으로 반영한 최적의 생산계획 수립을 비롯해 모의 실험(시뮬레이션) 기반 제품 설계 해결책(솔루션) 등을 구축한다.
중기부는 선정기업이 공급기업 연합체, 대학, 출연연과 개방형 혁신을 통해 첨단 솔루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도록 향후 3년간 최대 12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구축이 끝난 후에는 학생, 업계 등을 대상으로 모범사례 공유·확산을 위해 공장견학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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